이스테크놀로지(대표 최순필)는 무선기술을 응용한 컨퍼런스 주변기기를 제조·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초이스테크놀로지에서 새로운 개념의 이미지포인터 '엑스포인터'(XPG300Y)를 출시했다.

엑스포인터는 LCD 모니터에서도 완벽한 포인팅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은 스크린에 LED 레이저를 사용했다. 하지만 LCD 모니터 환경에서는 포인팅이 불가능했다.

엑스포인터는 대형 LCD 모니터 환경에서도 이미지 포인터가 가능하다. PC에 수신기(USB)만 장착하면 버튼으로 마치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PC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기능(에어마우스)을 탑재했다. 이 기능을 이용해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위에 줄긋기나 간단한 도형을 그릴 수 있다. 특정부분을 확대하거나 강조할 수도 있다.

기존 제품보다 8배 밝은 그린레이저를 장착해 어두운 실내공간 스크린 화면에서도 선명하게 작동한다. 200mA 리듐배터리 한번 충전으로 약 15시간 사용 가능하다.

최순필 대표는 "2.4GHz 대역의 31개 주파수채널을 사용과 6만5000개 제품별 고유 ID를 인식해 모든 제품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내일신문 뉴스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34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