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중심의 컴퓨팅 환경과 업무 기반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추세로 넘어가면서 기존의 키보드와 마우스와 같은 일반적인 입력기기들을 대체하거나 뛰어넘는 스마트 IT 입력기기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저스트모바일의 알루펜(Alupen), 셀루온의 에픽(Epic), 초이스테크놀로지 엑스포인터 모바일 클립(Xpointer Mobile Clip)이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기존 PC 환경에서 일부 전문 직종의 디자이너들 전유물로 여겨지던 스타일러스 펜이 애플 아이패드와 삼성 갤럭시 탭과 같은 큰 화면의 태블릿PC 사용이 증가하면서 일반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디맥(www.dmacshop.co.kr)에서 선보이는 저스트 모바일 알루펜은 직접 손으로 기록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까지 가능할 정도로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스타일러스펜은 오타를 줄여주고 손의 지문을 묻지 않도록 하는 장점도 있다.

(사진설명: 저스트모바일 '알루펜', 알루미늄 재질의 고급스러움과 부드럽고 정밀한 필기감이 특징이다.)

키보드의 진화는 블루투스라는 무선통신 기술의 발달로 한층 가속되었다. 무선 통신기술은 선 없이 자유로운 사용자 환경을 만들었고 이러한 기술은 이동, 휴대, 편리성 등 여러 면에서 입력의 자유로움을 제공한다. 셀루온(www.celluon.com)에서 출시한 '에픽'은 가상 키보드라는 기술을 접목해 물리적 키보드 자체를 없애고 어느 환경에서나 입력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프로젝션 키보드 콘셉트로 선보이고 있다. 휴대성과 태블릿PC와의 밸런스를 위해 보다 작아지고 슬림해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사진설명: 셀루온 '에픽', 모바일 프로젝션 키보드로 별도의 키보도 없이 어디서나 입력이 자유롭다. 한국어도 지원)

이러한 입력기기들 외에도 스마트폰의 앱과 직접 연동해 기존의 프리젠터를 대체하는 모바일 무선 프레젠터가 국내 기술로 개발되었다. 초이스테크놀로지(www.choistec.com)에서 출시한 엑스포인터 모바일 제품군은 각각 휴대성과 디자인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별도의 프레젠터 없이 스마트폰을 통한 레이저 포인팅과 프레젠테이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사진설명: 초이스테크놀로지 '엑스포인터 클립', 클립형태의 휴대성과 아이폰과 갤럭시폰 모두 지원하는 무선 프레젠터)

Global News Network 'AVING'

 남정완 기자(www.avi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