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초이스테크놀로지, 엑스포인터 모바일 '클립(Clip)')

새로운 스마트기기가 출시되기도 전에 관련 액세서리 브랜드들은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하다. 스마트 액세서리 전시회가 별도로 국내에 개최될 만큼 국내 유저들의 관심이 높은 실정이다. PC액세서리 시장에 비해 디자인 요소가 구매에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물론 디자인만 고려해 구입한 제품들은 사용빈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합리적인 구매를 위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목적과 자신의 취향을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중복구매를 피하는 방법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중심으로 하는 모바일기기가 보급되면서 기존의 컴퓨터 주변기기 시장을 뛰어넘는 액세서리 시장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액세서리의 품목도 다양해 기기를 보호하는 보호필름에서부터 케이스, 파우치, 가방과 스탠드 및 키보드 등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출시한 제품 중에서 디자인과 실용성에 강한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스마트기기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구매정보를 제공한다.

▲ 갤럭시S4 케이스, 디자인과 기능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아이커버(icover.kr)에서 출시한 갤럭시S4 '아이오-S뷰' 케이스는 S-view 기능을 갖춘 카드수납형 플립(가죽)케이스로 번들 제공하는 케이스에는 없는 교통카드 슬롯을 장착해 S-view 기능은 그대로 쓰면서 실용적인 기능인 카드 수납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폰의 취약점인 모서리 부분의 보호를 위해 유연하고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적용했다.

심플한 디자인과 화이트, 블랙, 브라운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사진설명: 아이커버 갤럭시S4 'AIO-S')

▲ 아이패드를 위한 패션 재킷 케이스로 뽐내자

북유럽 핀란드 브랜드 골라(golla, www.gollakorea.com)가 출시한 아이패드 슬림 폴더는 실용적인 기능과 트랜드를 반영한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심플한 스타일과 미니멀한 디자인이 조화되어 아이패드의 슬림한 핏감을 그대로 살려주며 가죽 질감 이상의 퀄러티를 보여주는 에코레더(EcoLeather) 재질을 사용해 내구성과 함께 개성적인 표현이 특징이다. 가로 세로 거치가 가능한 'Smart Stand' 기능과 덮개를 닫으면 자동으로 off되는 'iPAD 자동절전 기능'을 채용했다.

시리즈별로 그레이, 블루, 옐로우, 레드, 화이트 색상을 출시했다.

(사진설명: 골라(golla) 아이패드 슬림 폴더 'keola')

▲ 태블릿PC를 위한 거치대는 따로 있다!

디맥(www.dmacshop.co.kr)에서 선보이는 저스트모바일 아이패드 거치대 'Encore'는 기존의 태블릿PC 거치대와는 기능과 디자인이 차별화된 독특한 아이템이다. 아이패드에 사용한 리얼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애플 특유의 디자인 콘셉트와 일치하며 직관적인 각도조절 기능과 손쉬운 수납으로 휴대성까지 고려했다. 안정적인 무게 구조로 가로 세로 자유롭게 거치가 가능하며 동영상 시청과 타이핑 시 모두 효율적이다.

덴마크 Subkarma's 팀의 디자인 참여, 2011년 BEST OF SHOW 제품 디자인 수상에 빛난다.

(사진설명: 저스트모바일 'Encore 아이패드 거치대')

▲ 이제 키보드와 마우스에 대한 편견을 버리자

셀루온(www.celluon.com)에서 출시한 '에픽(Epic)'은 슬림하고 앳지있는 디자인을 갖춘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프로젝션 키보드다. 투사, 투영을 뜻하는 Projection은 빛으로 키보드 형태를 비춰주고 센서를 통해 입력이 가능한 입력장치다. 물리적 키보드와 마우스를 대체하는 차세대 입력 디바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풀 사이즈 QWERTY 키보드, 간편한 페어링 모드, 태블릿PC뿐 아니라 대부분의 블루투스 디바이스 기기에 호환가능하다. FN키 조합으로 감도, 밝기, 숨김 기능 등 활용도를 높였다.

(사진설명: 셀루온, 무선프로젝션 키보드 '에픽(Epic)')

▲ 넥타이 핀이 레이저 포인트로 변신

초이스테크놀로지(www.choistec.com)에서 출시한 엑스포인터 모바일 '클립(Clip)'은 넥타이 핀 형태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콘셉트로 갤럭시, 아이폰 모두 사용이 가능한 레이저 포인터다. 사용자 안전을 위한 특허 기술이 집약된 인디케이터를 채용했고 전용 앱을 설치하면 무선 프레젠터와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다.

선명하고 밝은 레이저포인트 기술로 이제 더 이상 별도의 기기 없이 스마트폰에 꽂고 앱을 실행하기만 하면 무선 프리젠테이션 환경을 구성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남정완 기자(www.avi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