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 100여 곳이 참가한 국내 유일의 가전 브랜드 쇼 '월드가전브랜드쇼 2013'이 3일간의 일정으로 9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삼성, LG를 비롯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가전 브랜드들이 총 출동한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회 째를 맞이했으며 전시장은 거실, 서재, 주방, 웰빙 등의 구성으로 특색있게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초이스테크놀로지는(www.choistec.com)는 CES2013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 전시회서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스타일러스펜 겸용 레이저 포인터 XPS·XP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였다.

기존의 엑스포인터 모바일 제품군을 더욱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은 공통적으로 레이저 포인터와 터치펜 기능을 기본으로 하며 내장배터리를 채용해 평균 5~6시간 사용시간을 확보한 'XPS300'과 레이저 포인터 기능에 충실한 'XP130'으로 선보였다. 특히 'XPS300'은 제품 앞부분을 분리해 스마트폰에 연결할 경우 레이저 포인터뿐 아니라 스마트폰 전용앱과 연동해 프레젠테이션 마우스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세련된 알루미늄 소재 사용과 스타일러스펜 디자인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개인과 업무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 콘셉트가 눈에 띈다. 제조사인 초이스테크놀로지는 독자적인 무선 프레젠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뿐 아니라 유럽과 미주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초이스테크놀로지 배재형 대리는 "최근 스마트 디바이스의 발빠른 기술발전과 사용자들의 높은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무선 프레젠터 개념을 뛰어넘어 스마트폰과 패드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엑스포인터 모바일(X-Pointer Mobile)' 시리즈로 개인과 업무의 다양한 환경에 친숙한 프레젠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판 CES로 불리우는 'WEBS'는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가전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소비자 가전제품 전시회이다. 삼성, LG 등 국내 유명 브랜드와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가전브랜드 등 총 100여 곳이 참가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비지니스 창출의 기회를 연다.